부처님의 생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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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로히니 강변에서 비구 500명이 부처님 교단으로 출가하였다.
22)부처님의 생모인 마야부인이 돌아가신 후 이모인 “마하 빠자빠띠 고따미”께서 어머니 역할을 하셨다.
부왕이 돌아가신 후 고따미는 과부 500명(사까 종족 공주)과 함께 부처님에게 출가를 요청 드렸다.
아난다 존자는 여성들의 출가 허락을 부처님께 여섯 번이나 요청 드렸지만 부처님은 거절하셨다.
그러나 결국은 아난다 존자의 간곡한 요청으로 인하여 “공경하는 법 8가지”를 지킨다는 조건으로 여성들의 출가를
허락하였다.
23)소따빠띠 팔라(수다원 과, 정견을 가짐), 사가다가미 팔라(사다함 과), 아나가미 팔라(아나함 과),
아라하따 팔라(아란한 과)
-10가지 족쇄
(1)영원한 자아나 영혼이 있다는 믿음(有神見)
(2)올바른 길에 대한 의심
(3)찬송, 의식, 제사가 열반으로 이끈다는 믿음(계율과 의식에 대한 집착)
(4)갈망 또는 탐욕
(5)미움이나 혐오
(6)순수한 물질적 존재나 비물질적 존재에 대한 욕심(색계와 무색계에 대한 집착)
(7)자만심이나 자부심
(8)나태, 무감각, 졸음, 둔한 마음(혼침)
(9)들뜨고 동요된 마음
(10)무지(무명)
-아라한
그들은 짐을 내려놓았으며 진정한 목적지에 도달했고, 존재의 10가지 족쇄가 소멸되었으며 궁극적 지혜로
해탈에 도달했다. 그들은 방일하지 않음으로 그들의 할 일을 다했다. 그들은 더 이상 부주의해질 수 없다.
-아나함
다섯 가지 낮은 족쇄(1~5번)를 제거하여 청정한 거처에 태어날 비구들이다.
그들은 그곳에서 완전한 열반에 들어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사다함(一來者)
세 가지 낮은 족쇄(1~3번)를 제거하고 탐욕과 성냄과 미혹이 엷어진 비구들이다.
그들은 한번만 이 세상에 돌아와서 괴로움을 끝내 버릴 것이다.
-수다원(흐름에 든 자)
세 가지 족쇄(1~3번)를 제거하여 흐름에 든 예류 비구들이 있으니,
그들은 지옥에 떨어지는 법이 없고 해탈이 확실하며 바른 깨달음으로 나아간다.
24)난다까 테라의 설법
육근, 육진, 육식의 18가지는 무상하고 고통이며 무아(자기 의지대로 다스릴 수 없다)이다. 보장가(Bojjanga) 일곱
가지를 키움으로서 모든 번뇌가 다한 아라한 과위를 금생에, 이 몸으로 현재 행하고 체험할 수 있다.
(1)닙바나로 향하게 하는 알아차림의 깨달음의 요인(사띠 삼보장가)
(2)담마를 조사, 확인하는 깨달음의 요인(담마위짜야 삼보장가)
(3)노력 깨달음의 요인(위리야 삼보장가)
(4)기쁨 깨달음의 요인(삐디 삼보장가))
(5)고요함 깨달음의 요인(빠싸디 삼보장가)
(6)선정 깨달음의 요인(사마디 삼보장가)
(7)평등심 깨달음의 요인(우빼카 삼보장가)
25)왤루와나(죽림정사) 창건주인 빔비사라 대왕의 왕비는 빼어나게 아름다운 케마(Khema) 였다.
그녀는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서 네 가지 도(Magga)와 네 가지 과(Phala)를 얻었다.
26)사왓티 수도의 유명한 거부 장자의 딸인 “우빨라완나”는 처녀로서 출가하여 비구니가 되었다.
그러나 짝사랑을 하던 난다라는 젊은이가 우빨라완나를 겁탈하였다.
그리고 절을 빠져나오는 순간 땅이 갈라져 산채로 지옥으로 빠져들었다.
이것에 대해 부처님은 “비구들이여, 그 일에 마음으로 즐거움을 느끼지 아니한 비구니에게 허물을 지우지 말라.”라고
하셨다.
27)이 길고 긴 윤회가 그냥 멈추어지지 않는다. 업이 나쁘면 비구니뿐만 아니라 비구들도 부러져 간다.
나쁜 업을 피할 수 없이 만나야 하는 이들에게 한 가지 의지할 것은 자기 마음뿐이다.
28)케마 비구니(빔비사라 대왕의 부인) 와 담마대이나 비구니(위사카 장자의 부인) 두 분은 가장 높은 정상에 도달
하였다.
29)사왓티 수도의 큰 장자의 딸이었던 “빠따싸라”는 집안 하인과 눈이 맞아 집을 도망쳐 살림을 차리고 살다가
첫째 아이를 가진 후 출산은 어머님계신 곳에서 하려고 친가로 가다가 숲에서 해산을 하고,
다음 두 번째도 친가로 가다가 숲에서 해산을 하였는데 남편이 찾으러 왔다가 마침 큰비가 내려서
비를 피할 물건을 가지러 갔다가 독사에 물려 죽고, 여자 혼자서 강물을 건너다가 둘째아이는 독수리가 채어가고
큰 아이는 물에 빠져죽고 혼자서 친가를 갔을 때 큰 비에 집이 무너져 부모님이 죽었다.
이에 빠따싸라는 거의 미쳐서 나체로 돌아다니다가 부처님을 뵈었을 때 다음의 말씀을 듣고 정신을 차렸다.
“오~ 고통스러워 하는 여자, 빠따싸라!
무엇 때문에 이익이 없는 고통 속에 빠져 있느냐.
오! 빠따싸라여
너는 너 자신을 만나도록 찾아라.“
30)사실 닙바나의 법에는 고통이 먼지만큼도 없다. 고통의 그림자도 없다.
그러나 닙바나를 대상으로 하는 이들이 모든 고통을 그치게 하지 못한다.
피와 살로 된 이 몸 때문에 아프고 저리는 통증은 피할 수 없이 받아야 한다.
배고픔이 괴롭혀오기 때문에 아침마다 걸식하러 가야 한다.
그분들이 얻은 도의 법은 뜨거운 마음과 거친 마음이라는 번뇌들을 빼어버릴 수 있다.
그러나 몸이 뜨겁고 거칠어져 생겨나는 고통스러운 느낌은 도의 법으로 빼어버리지 못한다.
선정 신통으로 가끔씩 막아낼 수는 있지만 모든 시간을 막을 수는 없다.
전에 생겼던 번뇌를 약으로 고치거나 바꿀 수 없듯이 알아차림의 지혜와 함께 하여 참아내야 할 것이다.
31)세월과 관습들이 바뀌어졌기 때문에 정하셨던 금계 하나가 그 때, 그 지역, 그 일에 관해서는 가장 좋았던
대답이었다. 그러나 시절이란 언제나 바뀌어 간다.
중도의 길에서 한쪽으로 쏠린 금계 중에 모자라거나 넘치는 것을 적당하게 하고 빡빡한 것을 가볍도록 해야 한다.
바뀌어진 형편에 적당하게 균형을 맞추어서 고쳐주어야 한다.
32)우리들이 이 교단의 생애로 들어온 것은 닙바나를 체험하기 위해서이다.
닙바나를 체험하는 것에도 아라한이라고 불릴 수 있을 만큼 수행의 힘이 커야 한다.
닙바나를 본 이 보다도 아라한이 된 이를 더욱 존경하는 것이 적당하다.
33)발우를 엎는 깜마(상가 대중과 일체 관계를 끊어야 하는 업) 여덟 가지.
(1)상가대중 스님들이 공양을 얻지 못하도록 노력하는 사람
(2)스님들에게 이익이 없도록 노력하는 사람
(3)스님들이 지낼 곳이 없도록 노력하는 사람
(4)스님들에게 욕설하고 저주 하는 사람
(5)스님들끼리 싸우도록 하는 사람
(6)부처님께 욕설하고 경멸하는 사람
(7)담마를 욕설하고 경멸하는 사람
(8)상가를 욕설하고 경멸하는 사람
34)부처님께서 가르쳐 주신 부정관은 이 몸의 더러움을 보는 것만이 끝이 아니다.
이 몸보다도 훨씬 더 많이 혐오스럽고 경멸스러운 마음속의 혐오스러움(아수바)을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리하여 부처님은 사띠 삼빠자나(지혜로 잘아는 것)가 함께 하지 않으면 이익이 적은 “아수바 까마타나(부정관)”
에서 “아나빠나 까마타나(수식관)“으로 수행법을 바꾸어 주셨다.
35)신심, 노력, 알아차림, 선정, 지혜의 다섯 가지 능력이 성숙해야 한다.
36)몸, 느낌, 생각, 생각의 구성, 인식 작용의 오온 다섯 가지에 집착하여 그 다섯 가지가 변하고 바뀌어 질 때
걱정, 근심, 통곡의 깊은 고통을 받는다.
나 붓다의 제자들은 이 다섯 가지 덩어리를 싫어하여 탐닉과 집착이 없는 닙바나를 본다.
닙바나를 본 “막가 냐나(도의지혜)”에서 벗어난 “팔라냐나(과의 지혜)”가 생겨난다.
팔라냐나가 생긴 후에 자기의 팔라냐나를 돌이켜 생각해 보는 지혜(빳짜왜칸나 냐나)가 생겨난다.
네 가지 도, 네 가지 과를 차례대로 얻어서 높고 높은 성인의 지혜를 얻어서 입태 할 일이 없어진다.
37)소따빠나란 제일 처음으로 아리야(성인)에 포함되는 사람이다.
길고 긴 윤회의 길에서 닙바나의 높은 법을 처음으로 보았으므로 그를 소따빠나라고 부른다.
가장 높은 닙바나의 법을 자기 스스로 직접 본 지혜를 일컬어서 그 지혜를 가진 성인이라고 한다.
이 성인들은 아주 적은 숫자이다. 그러나 이 소따빠나를 얻은 사람도 수행하는 일을 계속해야 한다.
소따빠나를 얻은 사람에게는
(1)오온이 나라는 아견이 없고
(2)사성제의 진리에 대한 의심이 없고
(3)번뇌는 남아 있지만 4악처(지옥, 아귀, 수라, 축생)에서는 벗어난다.
또한 (1)어머니를 죽이고 (2)아버지를 죽이고 (3)아라한을 죽이고 (4)부처님 목에 피가나게 하고
(5)화합 상가를 이간시키는 오무간업을 짓지 않는다.
소따빠나를 얻은 사람은 몸과 입과 마음으로 나쁜 업을 짓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불선업을 덮어 감추지 않습니다.
닙바나라는 보리수 그늘을 떠나서 번뇌의 뜨거움을 받더라도 소따빠나 사람은 성인의 태생만은 버리지 않는다.
담마의 성품에 관해서 그에게 의심이 생길 일은 없다. 한 번 체험 했던 그 행복의 맛에 마음을 기울이면 다시 체험
할 수 있다.
38)목욕을 하지 않고 깨끗이 빨지 않는 것은 몸 위에 사는 벌레들을 불쌍히 여겨서이다.
그러나 원래 생각도 바르지 않지만 그 생각 다음에 지혜가 따르지 않기 때문에 벌레들을 위협하지 않으려고
자기 자신을 괴롭게 하는 다른 한 면을 모르고 사는 것이다.
39)그렇게 연민이 많으시다면 굶주림이 심한 이 도시에서 이렇게 많은 상가 대중들과 함께 무엇 때문에 걸식
하십니까?
“촌장, 집안 식구들을 위해서 지어 놓은 밥에 한 끼니 보시 하는 것으로 망해 가는 사람은 없소.
사실 재산과 금. 은. 보배를 구족하게 갖춘 사람은 보시의 결과를 받고 있는 이들이오.
한 숟갈, 한 주걱부터 시작하여 신심이 될 수 있는 만큼 보시한 결과와 진리의 힘의 결과이기도 하다.
법에 맞게 수행했던 선업의 이익이기도 하고...”
40)이미 지은 악업으로 악처에 떨어질 것이라고 근심하는 대신에
현재와 미래에도 악업을 삼가하여 악업에서 벗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