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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염원

여기 너무나 조용하여 적조(寂照)한 바다가 있다.어느날 어디로 부터 한점의 바람(무명)이 불어와 파도가 일어났다. 그 파도는 일어났다가 꺼지면서 다른 파도를 만들어냈고 끊어지지 않는 파도의 생멸이 만들어졌다. 파도는 나의 참된 모습이 아니라고 바다는 명확히 안다.그러나 파도는 일어났다 꺼지는 힘으로 다른 모습의 파도를 만들어 내는 이것이 나의 삶이라고 생각한다. 바다의 입장에서 파도는 애당초 존재하지 않는 거짓이다. 그러므로 파도는 무아이며 파도의 생멸은 무아의 윤회이다. 파도는 한번도 조용한 바다를 생각해 본적이 없지만 어느날 맞바람(부처님의 가르침)이 불어와 생멸이 꺼지는 순간 자신이 원래 생멸이 없는 바다라는 것을 알게된다. 부처님의 입장에서는 중생들의 실체는 무아이며, 무아의 윤회이다.중생들의..

각송 2026.11.06

명상 수행방법

내가 여기 각송이라는 카테고리에서 올리는 글들은 다른 이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그러려면 나의 글들이 부처님 가르침을 기준으로 오류가 없어야 한다. 그만큼 큰 책임감이 따르는 일이다. 2010년 공성 체험 이후에도 끊임없이 나의 불교적 지식이 변화되어 왔고 그럴때마다 당시의 미흡한 나의 견해로 인하여 혹시라도 잘못된 분들이 있다면 큰 업을 지었겠다 라는 무서운 생각이 든다. 공성 체험이후 2년 이상을 선사들의 여러 글들을 보면서 검증을 했기에 큰 오류는 없었겠지만 선불교 중심에서 초기불교 중심으로 나의 공부 안목이 바뀐점은 내 스스로 대견스럽다. 최근들어 내 자신의 견해가 이전보다 확고해지고 지금의 직장에서 실질적 수행도 이루어짐에 따라 지금 올리는 글들은 이전보다는 조금 더 올..

각송 2026.11.05

불교의 무아.

부처님은 철저하게 생겨난 현상계의 무상함을 설법하셨다. 그 중에서 오온(나의 몸과 정신)의 무상함을 많이 강조하셨다. 중생의 세계는 육근, 육진, 육식의 세계가 전부이다.중생의 고통은 몸과 정신에 대한 갈애로부터 생겨남을 살펴보셨다. 그러하기에 이 세상 생겨난 모든 것, 모습을 갖춘 모든 것은 조건으로 이루어졌기에 무상하고 무아이다. 욕계, 색계는 당연히 무아의 대상이고 정신적 세계인 무색계도 무아이다. 왜냐하면 정신(의식)은 열반성에서 생겨난 것이기에 생겨난 모든 것은 무상하고 무아이다. 이 우주에서 무상하지 않은 것은 단 하나 열반성(열반묘심, 진여, 불성, 성품...) 뿐이다.그러나 열반성은 정신과 물질이 소멸된 것이기에 사고의 대상이 아님을 부처님이 말씀하셨기에 더 이상 고려할 필요가 없다. 결..

각송 2026.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