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의 본래면목(공성)을 만나는 여러 방법들이 있습니다.
참선, 염불, 절, 진언, 위빠사나...
이러한 수행방법들은 모두 밖으로 헐떡이는 마음을 쉬게하고(止) 모아서
마음이 맑아지면 그러한 수행을 하는 마음 자체가 텅빈 공성임을 보게 하는(觀) 것입니다.
백봉 선생님은 80년대에 들어서 화두 위주의 선 수행보다 더욱 효과적인 새말귀(예로서,
텅빈 허공성이 운전을 한다.) 수행을 방편으로 제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하나의 방편이므로 모든 수행자는 자기의 생활에 맞는 수행방법을 선택하여
오롯이 지관수행을 하면 문득 본래면목을 보게 됩니다.
저는 최근 견성은 부처님의 사성제를 온몸으로 체득하는 가장 확고한 방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공성이 본래면목이므로 모습을 갖춘 현상계는 가짜임을 확실히 아는 길입니다.
백봉 선생님의 설법을 통하여 느낀 허공성을 바탕으로 그 견해를 글로서 몇자 적은 것이니
가볍게 참고만 해 주십시요.
선(禪) 이야기.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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