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생애(필독권유)

부처님의 생애(3)

하나의 길 2010. 7. 19. 13:51

유투브    https://youtu.be/OeD4xIJ505g

 

41)부처님이 초전법륜을 굴리실 때 깜마 오욕락을 받는 것을 매우 저속한 것이라 하고 자기 몸을 괴롭히는 것에는

저속한 것 이라고만 하셨다. 우리들은 일하기 전에 지혜를 먼저 놓아서 바른 노력(삼마와야마)이라고 이름을 붙인다.

 

위빠사나를 기초로 하여 사실대로 바르게 관찰할 수 있는 지혜 앞에 닙바나의 법을 알게 하려고, 보게 하려고

기다리고 있다.  지혜 앞에 분명하게 있는 이 닙바나의 법은, 생기고 사라지는 성품 없이 모든 번뇌의 뜨거움들이

조용해진, 언제나 머물러 있는 이 닙바나를 지혜가 없이는 알 수도 볼 수도 없다.

 

42)물러나지 않고 흔들림 없는 노력으로 수행 노력하는 사람들이 모두 출세간 법을 얻었는가?

사실대로 대답한다면 벗어난 이도 있고, 벗어나지 못한 이도 있다. 그것은 수행 속에 지혜와 함께 하지 아니했기

때문이다.

 

43)중도라는 길을 부처님께서 설하셨다. 지금 만나는 것마다 모두 전생 업이라고 한다던지 아니면 전생 업은 없다고

한다던지 양 극단에 치우치지 않아야 한다. 그러므로 지금 현생에서 악업을 없애고 선업을 갖추도록 노력해야 한다.

 

44)각 종파의 사상 견해를 모아서 살펴보면 과거에 집착해 있는 견해가 18종류, 미래에 집착해 있는 견해가 44종류,

모두 62종류의 외도가 있음을 볼 수 있다.

 

 45)이 공양을 올리기 위해서 그는 이미 죽어 있던 것만 모아서 음식을 만들었던 것이다.

우리들이 이 사실을 잘 알기 때문에 아무 의심 없이 공양할 수 있었다.

 

46)부처님이 보지도 못했던 대범천에게 이익 없이 제사 지내는 고통에서 브라만 수행자를 구해주기 위해서였다.

 

47)사까 종족의 작은 나라는 꼬살라 대국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었다.

사까 종족은 처음 나라를 세울 때부터 다른 종족들과 피를 섞지 않으려고 서로 남매지간에 결혼하여 왔다.

꼬살라 대국의 왕이 혼인 신청을 하였을 때 사까 종족의 마하나마 대왕은 와사바 카띠야라고 하는 하인의 몸에서

태어난 종을 자기 딸로 만들어 사왓티에서 온 사절단에게 딸려 보냈다.

 

48)부처님의 나이도 성도하신 후 20안거가 지나는 시점이었다.(55세)

매기야! 무상(無常)의 생각이 드러난 이에게 무아(無我)의 생각이 머물러진다.

무아의 생각이 머물 때 “나”라는 교만심을 갈라내어서 던져버릴 수 있다.

나라는 교만심을 빼어버리면 현재에 닙바나에 이르게 된다.

 

49)내가 세 번째 다시 여쭈었을 때는 멀리 동쪽하늘이 훤히 터오고 있었다.

그러자 마침 법문을 끝맺음하는 소리가 들렸다.

“난다까! 너의 법문이 길구나. 너의 법문 끝내는 소리를 기다리느라 나 여래의 허리가 저리구나.”

자기 스스로 시작해서 설하셨던 담마를 지극하게 들으셨던 부처님께서는 자기 스스로가 길러 놓은 비구

대중들에게도 정성껏 대하셨다.

 

50)꼬살라 국왕과 처음 만났을 때 그가 부처님께 “삼마 삼붓다 부처님”이라고 인정하시느냐고 질문했을 때

부처님께서 긍정하신다고 대답하셨다.

 

 51)왓사족에서 태어난 외도 수행자가 여쭈었다.

“고따마 수행자시여! 고따마 수행자는 모든 것을 압니다. 모든 것을 봅니다. 가고 있거나,  서 있거나, 잠들거나,

깨어 있거나 언제나 지혜의 눈이 열려 있어서 남김없이 보는 지혜를 얻었다고 들었습니다. 사실입니까?”

부처님이 대답하셨다. 왓사여! 네가 들은 대로가 아니다.

수행자 고따마는 웨이사(특별한 지혜) 세 가지를 구족하게 갖추었다.

(1)전에 있었던 몸의 차례를 기억할 수 있는 지혜(숙명통)

(2)업에 맞게 중생들이 태어나고 가고 오는 모습을 아는 지혜(천안통)

(3)모든 번뇌를 깨끗이 없애는 아라한과의 지혜(아라하따 팔라냐나)

 

52)‘밧가와’라는 옹기를 굽는 이의 옹기 가마가 있는 곳으로 부처님 혼자서 가셨다.

뽁꾸사띠는 멀고 먼 간다라국(지금의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지역)에서 부처님을 존경하여 찾아왔다.

그는 옹기 굽는 움막에 먼저 도착하였고 부처님께서 하루 쉬기 위하여 움막 안으로 들어갔다.

그날 밤 부처님은 알아차림을 단단히 잡고서 가부좌로 앉아서 지냈다.

뽁꾸사띠는 부처님을 일반 수행자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밤새 부처님이 설하시는 담마에 귀를 기울이다가 스스로

이해하게 되자 말하지 않아도 부처님인 줄 알게 되었다.

(1)사마디(선정)와 위빠사나 지혜를 잊어버림 없음

(2)바른 지혜의 진리를 보호함

(3)아낌 없이 버릴 수 있는 수행

(4)언제나 항상 마음이 고요하기를 원하여 편안하게 수행함

이러한 네 가지 서원에 머무는 비구에게 갈망, 교만, 사견 이라는 교만의 법이 생기지 않는다.

원래 고요한 아라한을 “고요한 이”라고 부른다.

수행자여 이 몸이 참으로는 여섯 가지 성품(지, 수, 화, 풍, 공간, 인식작용의 성품)과

열여덟 가지 마음(육근 각각의 좋고, 나쁘고, 중간의 느낌)의 느낌만이 있다.

수행자여 색계 4선정에서 거듭 올라가서 무색계 4선정을 키울 수 있다.

그러나 그 무색계 선정 역시 만들고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영원하지 않다. 생겼다가 사라지는 것이다.

늙고 병들고 죽는 윤회의 고통과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비구는 윤회의 바퀴를 돌리는 어떠한 마음도 기울이지 않는다.

세상에 보이는 것마다 무엇 하나 집착하지 않는다.

집착하지 않기 때문에 뜨거워질 걱정 또한 없다.

원래 고요한 마음의 성품을 지금 현생에서 얻어서 체험할 수 있다.

이러한 수행체험의 최고 정상인 아라하따 팔라에 이르렀을 때 이 교단의 가르침으로 높고 높은 수행을 해 마쳤다.

이 납바나의 법을 체험하기 위해서 이 닙바나에 자주 자주 들어가 쉬는 일, 이 일 외에 달리 해야 할 일은 없다.

뽁꾸사띠는 아나함 도과에 이르렀다.

부처님께 비구로 만들어 주실 것을 요청 드렸으나 발우와 가사가 없었기에 비구를 만들어 주지 못했다.

그래서 누더기 가사를 만들 수 있는 헝겊을 찾으려고 쓰레기 더미 있는 곳에 갔다가 어린 송아지를 걱정하는

어미 암소의 뿔에 받쳐서 그 자리에서 명을 마쳤다.

 

 

53)바히야, 그러면 이러한 방법으로 수행하라.

“보이면 오직 봄, 들으면 오직 들음, 냄새 맡으면 오직 냄새 맡음, 먹으면 오직 먹음, 닿으면 오직 닿음, 알면 오직 앎,

바히야 이렇게 수행하라.”

-보이면 오직 봄이란, 보는 마음이 원래 깨끗한 성품이다.

  보이는 대상에 탐심으로 집착하지 말고 화냄으로 허물 짓지도 말고 어리석음으로 허둥거리지도 말라.

  이렇게 보는 마음에 번뇌가 없다. 위빠사나의 마음만이 생겨나게 하라는 뜻이다.

  보는 마음 한 가지가 생겨날 때 가는 곳 마다 궁리하거나 생각하지 않고 오직 보이는 대상, 오직 볼 수 있는

  마음으로  관찰할 때 “행하는 이도 없고 시키는 이도 없이 그 스스로의 성품에 알맞게 생겨나는 성품 이로구나하고

  이해하게 된다.  이것을 “냐띠빠란냐”라고 한다.

이 가르침을 들은 후 바히야는 암소의 뿔에 받쳐서 죽었다. 

 

 54)“사리뿌뜨라 마하테라님, 닙바나에 느낌의 성품으로 느낄 것이 전혀 없습니다.

느낌으로 느낄 것이 전혀 없는 닙바나에 행복함이라고 있겠습니까?”

-느낌이라는 것은 행복, 고통, 평등심 세 가지 종류가 있다.

우다이 테라! 닙바나에 느낌으로 느낄 것이 전혀 없기 때문에 행복함이 된다.

부처님께서 “느낌을 느끼는 모든 것이 고통이다.”라고 하셨다.

어느 쪽으로도 기울지 않는 이 느낌은 보통사람들이 알기 어렵다.

그러나 알 수 있는 이들이 이 것조차 역시 고통의 성품이라고 이해한다.

고통이 소멸한 진리에 해당하는 닙바나에 느낄 것, 취할 것, 얻을 것이라고는 한 가지도 그 어떠한 것도 없는 성품을

보이려는 것이다. 이러한 순냐따의 성품을 마음속으로 깊이 체험하는 것만이 닙바나의 행복을 이해할 것이다.

 

 55)따뿌사라 신도가 물었다. “이 교단의 젊은 스님들은 깜마 오욕락과 함께 하지 않는 고요한 법에 깊이 들어가서

지냅니다. 같은 욕계의 중생들로서 많은 일반사람들과 스님들 사이에 이 닙바나에 관해서 생각하는 것이 너무나

차이가 심합니다.”

부처님이 말씀하셨다.

“그 말이 맞다. 나 여래도 삼마 삼붓다냐나를 얻기 전 까지는 그렇게 되었었다.

깜마 오욕락에서 벗어난 닙바나가 고요하고 고요하구나라고 자꾸 생각해 보더라도 나의 마음이 번뇌에서 벗어난

곳으로 자유롭게 갈 수 없었다. 든든하게 머물지 못했다.

거기에서 원인을 찾아보았을 때 ”내가 깜마 오욕락을 즐기는 것의 허물을 보지 못했다.

깜마락을 즐기는 것의 허물을 아는 지혜를 거듭거듭 키우지 않았다.

번뇌를 벗어난 수행의 이 이익과 은혜를 맛보지 못했다.

그 이익을 거듭거듭 의지하지 않았다.

그러한 원인을 찾아서 만났거든 번뇌에서 벗어난 곳으로 자유롭게 떠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단단하게 머무르도록 해야 한다. 나 여래는 깜마락을 즐기는 허물을 보도록 관찰한다.

번뇌에서 벗어나는 원인이 되는 수행의 이익 결과를 취해야한다. 그 이익을 자주자주 의지해야 한다.

날카로운 칼날 끝에 묻은 꿀방울을 핥다가 혀가 잘라지는 고통의 진리를 먼저 이해하여야 한다.

고통을 고통이라고 자세하게 구분해서 알아야 한다.“

 

 56)부처님께서 설하신 가르침들이 종류로는 다르지만 닙바나를 체험하는 곳으로 향해서 가는 일 한 가지가 마지막

목표이다.

 

57)비구들이여, 가장 적게는 손가락 퉁기는 짧은 순간만의 생애도 나 여래가 칭찬하지 않는다.

비유를 들자면 아주 조금인 작은 양의 배설물도 그 냄새가 고약하듯이 손가락 한번 튕기는 짧은 순간의 생애라도

모두 고통뿐이다.“

 

58)아픈 몸을 낫게 해달라는 분에게 석가모니 부처님이 "신도님, 몸이란 것은 아프지만

나의 마음은 아프지 말라고 수행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신통으로 치료한다면 순간은 건강하지만 다른 병을 만나며,

만약에 모든 병이 일생동안 없더라도 그것은 한사람만 좋은 것입니다. 지금 설한 가르침은 모든 제자에게 이익을

줍니다. 이 오온으로 묶어 놓은 이 몸을 ‘나’라고 하거나 ‘나의 것’이라고 집착해서 붙들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 오온으로 묶어놓은 이 몸이 변하여서 무너져 갈 때 걱정근심으로 통곡하고 탄식합니다.

슬픔이 넘쳐서 마음으로 뜨겁게 괴로워합니다. 이것이 몸과 마음이 아픈 모습입니다.

 

59)비구들이여! 여래는 다른 이의 손이나 무기로 생명을 상하는 일이란 절대로 없다. 그런 기회가 없다.

부처님들은 다른 이의 어떠한 원인으로가 아닌 자기 성품대로 빠리닙바나에 든다.

 

60)쑨다여!

그렇게 되려면 나 여래가 직접 깨달아서 직접 설한 모든 법을 너희들이 힘껏 유지하고 보존하도록 노력하라.

그 법이란 무엇이냐?

(1)사띠빠타나(알아차림을 기울이는 곳) 4가지

(2)삼마빠다나(바른 노력) 4가지

(3)이디빠나(신통) 4가지

(4)인드리야(능력, 태도) 5가지

(5)발라(힘) 5가지

(6)보장가(깨달음의 조건) 7가지

(7)막간가(도의 조건) 8가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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