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불교 중심으로

누무루법경(출처:잡아함경)

하나의 길 2015. 6. 26. 11:49

누무루법경(漏無漏法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바라내국의 선인이 살던 녹야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이제 유루법(有漏法)과 무루법(無漏法)을 설명하리라. 만일 색에 대해 번뇌[]가 있어 그것을

   취한다면그 색은 능히 사랑하고 성내는 마음을 일으킨다. 수·상·행도 마찬가지이며, 그 식에 대해

   번뇌가 있어 그것을 취한다면 그 식은 능히 사랑하고 성내는 마음을 일으키나니,

   이것을 유루법(有漏法)이라 하느니라.

   어떤 것을 무루법(無漏法)이라 하는가?

  존재하는 모든 색에 대해 번뇌[]가 없어서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 색은 과거에 속한 것이건

  미래에 속한 것이건   현재에 속한 것이건, 그 색은 사랑하고 성내는 마음을 일으키지 못한다.

  수·상·행도 마찬가지이며, 식에 대해 번뇌가 없어서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 식은 과거에 속한

  것이건 미래에 속한 것이건 현재에 속한 것이건, 사랑하거나 성내는 마음을 일으키지 못하니,

  이것을 무루법(無漏法)이라 하느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에 두 가지,

   아난(阿難)에 두 가지와

   괴법(壞法)과 울저가(鬱低迦) 

   바라문(婆羅門)과 세간(世間)

   ()와 누무루법(漏無漏法)에 대해 설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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