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불교 중심으로

이욕탐경(출처:잡아함경)

하나의 길 2015. 6. 28. 17:19

이욕탐경(離欲貪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이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눈에 대해서 바르게 사유해 무상한 것이라고 관찰하라. 무슨 까닭인가? 눈에 대해서 바르게 사유해

   무상한 것이라고 관찰하기 때문에 눈에 대한 욕망과 탐욕(欲貪)이 끊어지고, 욕망과 탐욕이 끊어지기

   때문에 마음이 바르게 해탈한다고 나는 말하기 때문이다. 또 귀·코·혀·몸·뜻에 대해서 바르게 사유하고

   관찰하기 때문에 욕망과 탐욕이 끊어지고, 욕망과 탐욕이 끊어진 사람은 마음이 바르게 해탈한다고 나는

   말하느니라.  이와 같이 비구들아, 마음이 바르게 해탈한 사람은 능히 스스로 '(나의 생은 이미 다하고

   범행은 이미 섰으며, 할 일은 이미 마쳐 후세의 몸을 받지 않는다)라고 스스로 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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