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알리대장경에 나오는 마음챙김과 알아차림을 보면서 생각을 정리해 봅니다.
▶마음챙김
여섯가지 감각기관을 통하여 일어나는 갈애를 관찰하고 극복함을 말합니다.
"그는 눈으로 형상을 보지만 총체적인 것에 집착하지도 않고 개별적인 것에 집착하지도 않습니다.
만약 눈이라는 감각의 문을 다스리지 않으면 탐내는 마음과 싫어하는 마음처럼 마음을 산란하게 하는 해로운
법들이 흘러들어올 것입니다."
백봉 김기추 선생님의 하기 법문이 생각 납니다.
문성막타협(聞聲莫妥協) - 소리를 듣되 그것과 타협하지 말라.
▶알아차림
"앞을 볼 때도 뒤를 볼 때도, 몸을 구부릴 때도 펼 때도 가사와 발우를 지닐 때도 먹을 때도 마실 때도
씹을 때도 맛볼 때도 자신의 행위를 분명히 알면서 행합니다. 걸으면서도 일어서면서도 앉으면서도
누우면서도 잠들면서도 잠에서 깨면서도 말하면서도 침묵하면서도 자신의 행위를 분명히 알면서 행합니다. "
선불교의 일행삼매, 동정일여, 몽중일여와 같은 내용 입니다.
백봉 김기추 선생님의 새말귀-텅빈 허공성이 나의 팔을 움직이고 맛을 보고 말을 한다는 것을 항상 관함
법문이 생각 납니다.
'나의이야기3'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제스님 허공을 걷다 (0) | 2023.04.25 |
---|---|
밀라래빠 십만송 유투브 강의 내용 (0) | 2021.10.24 |
사성제를 바탕으로 한 제사 기도문 (1) | 2021.08.06 |
얻은 것이 없는 행복함 (0) | 2021.07.08 |
무상(無常)으로 답하는 안수정등 화두. (0) | 2021.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