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로또가 당첨된 사람은 아마도 오늘 나쁜 일이 있어도 웃을 것입니다.
누가 시비를 걸어도 웃을 것 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은 내 마음의 반영인 것 입니다.
생각하는 허공이 나의 본래면목이니 온 우주가 나의 마음속에 있는 것입니다.
나의 환경도 만나는 사람도 모두 내 마음의 반영입니다.
나의 앞에 있는 상대방도 내 마음이 만든, 투영한 허상인 것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상대방에 대하여 무시하는 것이 아니고 철저하게 내 마음이 만든 환경이자
허상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참으로 천상천하에 오직 이 한마음만 오롯이 존재합니다.
이 마음이 갈애를 일으켜 만든 이세상은 집착할 것이 없는 거짓입니다.
내가 이러하면 이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도 그러하기에 각자가 온 우주의 주인공으로서 존재합니다.
이 우주가 내 마음의 반영이라는 이 느낌이 확실하게 다가오기에 글로써 적어봅니다.
2009년 허공성을 느끼고 지은 하기의 글은 조금은 인의적으로 지은 느낌이었으나
요즈음 비로소 제대로 된 글로 완성시켜봅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은
내 마음의 반영
보고 듣는 모든 것
고향 가는 길
두 번 다시 내가 그린 그림에
속지 않으리.
코로나로 시끄러운 요즈음, 이것 또한 내가 만든 것이고
동업보살인 우리가 만든 것이니 담담하게 받아 들여야겠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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